"마케팅교육, 굳이 왜 하시는거예요?"

"다 알려주고나면 대표님만 손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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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월 8,000만원의 매출을 내는 대형 반영구학원을 운영했었어요. 우리가 1등이라며 떵떵 거리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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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도 잠시 뿐이었죠. 갑자기 시작된 코로나19는 말레이시아 전역을 락 다운 시켰고, 거리에 유동인구 마저 모두 통제해 버려 아무런 경제활동도 할 수 없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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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창업한 경기도 김포시의 작은 반영구 샵은 오픈 3개월만에 500만원의 순수익이 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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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던 홍보라고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던 게 전부였어요. 블로그에 글이 쌓이면 쌓일수록 문의량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네이버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도 우리 샵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게 되었죠. 월 2,500만원의 매출이 나기까지 지난 4년동안 마케팅 비용으로 들인 비용은 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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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시사마케팅을 알고 계실 거예요. 이미 오래전에 업계 1등이 되어버린 이곳은 직접 운영하는 반영구학원의 성공으로 인해 시작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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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블로그 비공개 안 당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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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여개 업체를 지역 1등으로 만들어 드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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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운영하는 반영구학원도 성공시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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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타이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자, 마케팅 의뢰가 물 밀려 오듯 쏟아지게 되었어요. 사내 구성원들 만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숫자였기에 시사마케팅은 계속 신입 마케터들을 채용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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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경력직도 뽑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마케팅은 노출이다?'라고 잘 못 배워온 경력직 마케터들은 자신의 글쓰기 틀에서 벗어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기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는 왕초보를 처음부터 교육시키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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