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착색이 잘 안되거나, 결이 또렷하게 남지 않거나(퍼지거나), 붉은색이 도는 색소 때문에 퀄리티 좋은 '엠보색소', '엠보니들' 등을 알아보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이 글을 보고 계신 원장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한 가지만 먼저 말씀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저희 시사뷰티는 소피아브로우라는 반영구학원도 운영하고 있기에 모든 제품은 수십번 테스트를 거쳐 직접 사용하고 있는 제품만을 추천해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용 제품 : 폴라 엠보색소, 1818 엠보니들
안녕하세요? 시사뷰티입니다.
약 2년 전만 해도 블로그의 대부분의 내용이 엠보색소, 엠보니들이었는데 저희가 운영하는 반영구샵이 헤어스트록을 시작한 이후부터 엠보색소 관련 포스팅 비율이 굉장히 줄어들었는데요.
저희 작업의 90%이상이 헤어스트록이기에 최근에는 엠보작업을 많이 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오늘 소개 해드릴 엠보색소는 정말 수십번의 테스트와 계속되는 리뉴얼로 인해 거의 완벽에 가까워진 색소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헤어스트록 색소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칼럼을 읽어주세요.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붉은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색소의 제조공정에서 브라운 컬러를 내기 위해서는 레드 색상이 첨가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브라운톤 칼라에서 붉은기를 완전히 배제하기엔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저희도 배합에 배합에 배합에 그리고 리뉴얼에 리뉴얼에 리뉴얼에 엄청난 공을 들여 탄생한 엠보색소입니다.
결이 얇게 남고 붉은기가 적은 엠보색소
많은 분들이 착색력이 높으면 중금속과 산화철 성분이 높아 붉은기가 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간혹 붉은기를 포기하고 착색력 위주의 엠보색소를 고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결국 붉은기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착색력이 있어야 더욱 얇고 정교한 엠보결을 그려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위의 엠보색소로 그려낸 작품사진을 몇개 더 보시죠.
위의 사진처럼 갈색 톤에도 붉은기가 적게 남길 수 있는 것은 엠보색소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위처럼 얇고 정교하게 한올한올 결이 다 보이도록 그려내려면 엠보색소와 더불어 사용하는 니들과 니들의 압세기 조절도 굉장히 중요한 부부인데요.
요새는 1620, 1720, 1820 다양한 니들을 사용하지만, 사진 위의 사진처럼 눈썹 모량과 같은 두께로 정교하고 깔끔하게 남기기 위해서는 저희가 사용하는 1818 니들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0.18mm의 니들을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0.20mm 니들에 비해 니들의 두께가 더욱 얇기 때문에 날카로워 쉽게 피부위를 그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0.20mm로 작업시보다 더욱 약한 압으로 그려내야 더욱 정교한 퀄리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1420 엠보니들
1820 엠보니들
2120엠보니들
저희가 주로 사용하는 1818 엠보니들
폴라 엠보색소는 저희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작품 사진과 색상에 따른 배합법을 따로 구분해 저장해 두었는데요.
필요하신 분은 아래 카카오톡 채널에 배합법 요청해주시면 참고할 수 있도록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사진과 함께 각각의 배합에 따라 어떤 색상이 나타나는 지 보내드린 자료만 보시더라도 어떤 피부에 어떤 색소를 배합해서 작업해야 하는 지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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